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가 1993년에 분리될 때 탄생된 나라이다. 체코슬로바키아는 1938년에 맺은 뮌헨협정에 의해 독일의 통치하에 있다가 2차대전 말 소련에 의해서 해방되어 소련의 위성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공산체제에 반기를 들고 시민들이 봉기하자(1968년 프라하의 봄) 바르샤바연합군이 진주하게 된다. 이후 약 20여년 동안 민주화 투쟁이 계속되었고 마침내 소련의 붕궤가 시작될 즈음인 1989에 공산소련의 위성국가에서 민주국가로 재 탄생한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동서로 뻗은 나라인데 1993년에 서쪽은 체코로 동쪽은 슬로바키아로 각각 독립국가가 되기에 이른다. 프라하는 이렇게 탄생된 체코의 수도이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지만 9세기부터 프라하라는 이름으로 고정되었으며 고딕,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유럽의 종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되었다.
독일에서 체코로 들어가며 느낀 것은 온통 유채화가 만발한 정경이었다. 유럽에서는 유채화로 bio-diesel을 생산하는데 체코가 그 중에 많은 양을 담당하고 있다 한다. 체코를 하늘에서 보면 3가지 색만 보인다는데 빨간 기와지붕, 초록의 삼림, 노란색의 유채화란다. 달리는 차 창을 통해서 한 장:
프라하를 가로질러 흐르는 블타바 강을 중심으로 나지막한 언덕을 끼고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다리가 많고 운치가 있다. 프라하 지도 – Interactive Google Map, click View Larger Map for full screen map
프라하 전경 – 사진 출처 Wikipedia
프라하 성 밖에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
(2013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