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말만 한다는 표현이 있다. 입만 앞서고 행동이 따르지 않을 때를 일컫는데 기도는 말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말로 하는 기도인데 말로만 기도 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말만 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미사여구와 중언부언이 빠진 짧은 기도야 말로 가장 힘찬 기도임을 느낀다.
(2004년 11월)
short writings about life and faith – things may look blurry for now but future is clear
우리말에 말만 한다는 표현이 있다. 입만 앞서고 행동이 따르지 않을 때를 일컫는데 기도는 말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말로 하는 기도인데 말로만 기도 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말만 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미사여구와 중언부언이 빠진 짧은 기도야 말로 가장 힘찬 기도임을 느낀다.
(2004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