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 화련현 칠성담해변

화련현(花蓮縣)은 대만 최대의 현으로 대만의 9개 국립공원 중 2개(太魯閣國家公園: 태로각국립공원, 따로꼬국립공원, 玉山國家公園: 옥산국립공원, 유샨국립공원)가 위치해 있으며 인구밀집지대인 타이페이 지역과 가깝기에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칠성담해변(七星潭海邊)은 화련현에 있는 바닷가인데 반달모양의 해안선과 내륙 쪽에 있는 중앙산맥의 조화로 절경을 이루며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관광지이다. 중앙산맥은 대만의 중앙보다 약간 동쪽에 위치해서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대만 최대의 산맥으로 높이가 3,000 m를 넘는 봉우리가 114나 된다. 이 중앙산맥 때문에 대만의 국도와 철도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도는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서부와 동부를 잇는 길은 험한 산길밖에 없다. 타이페이에서 화련시까지는 차로 4시간 이상 걸렸었고 기차도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2007년에 개통된 따로꼬 고속기차(太魯閣號, Taroko Express)로 약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편리해졌다.

타이페이 역 중앙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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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통되었는데 아직도 기념촬영 대상이라는 고속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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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담해변은 물살이 세어 수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센 파도에 잘 다듬어진 조약돌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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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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