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룰루 지역에 많이 있는 대표적인 관목으로 Honey Grevillea를 꼽을 수 있겠다. 얼핏 보기에 소나무의 일종 같기도 한데 꽃이 특이하다. 꽃에 달짝지근한 수액이 있어서 원주민 아이들이 빨아 먹기도 하고 단 음료를 만드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Ptilotus라는 풀이 또 많이 있는데 보라색 꽃이 아주 부드러워 원주민들이 나무 상자에 깔고 그 위에 아이를 누인다고 한다.
그 외에 이름 모를 나무와 풀꽃들
문화센터에서는 호주정부의 우룰루 지역 개발, 이를 둘러싼 원주민들과의 마찰, 궁극적으로 지역의 자치권을 원주민들에게 돌려준 역사를 소개하는 약 15분 정도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선물가게와 원주민들의 특산품이라 할 수 있는 dot painting을 실제로 제작, 전시 판매하는 미술관도 있는데 사진촬영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그런 폐쇄적인 정책이 오히려 그들의 문화와 작품을 세계적으로 소개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다. 그런 엄격한 통제는 아마도 이런 형태의 그림을 이 지역의 원주민들이 같은 종족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신성한 목적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런 작자 미상의 기념품 수준은 사진 찍어도 OK
작가의 이니셜로 추측되는 표시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유명 원주민 작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인터넷에 떠도는 그림 중 하나
(2016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