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루즈 – 픽튼 (Picton)

픽튼은 뉴질랜드 남섬의 북동쪽 끝에 있는 Marlborough Sound(해협)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자그마한 도시이지만 남섬의 간선도로 및 철로의 북쪽 종착점이며 북섬 특히 Wellington과의 가까운 뱃길로 이 지역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다. 우리가 탄 배는 너무 커서 픽튼 시내에 있는 항구에는 정박할 수가 없었고 북서쪽 Shakespeare Bay에 있는 RCCL Port에 닻을 내렸다. 시내까지 셔틀버스가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걸어서 시내관광을 하고 유람선을 타기로 하였다.

Picton Memorial Park 입구 – ‘To The Glorious Dead’라는 문구와 함께 1914 및 1918이 좌우 기둥에 새겨져 있다. 원래 세계1차대전에 전사한 이 지역 출신의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세워졌는데 후에 2차대전 및 월남전 전사자의 이름도 추가되었다 한다.
픽튼 항구
픽튼 항구
픽튼 항구에서 Picton Harbour View Track으로 건너가는 다리
Picton Scenic Overlook에서 본 픽튼 항구 전경
픽튼 항구에 정박한 페리
Marlborough 해협
유람선에서 본 픽튼 시와 항구
유람선에서 본 픽튼 시와 항구에 정박한 페리들
Marlborough 해협
뉴질랜드의 유명한 홍합(New Zealand Green-lipped Mussel) 양식장
유람선에서 본 Celebrity Edge – 픽튼 시 항구가 너무 적어서 산 넘어 Shakespeare Bay에 있는 목재를 다루는 RCCL Port에 정박했다. 배 왼쪽에 쌓여 있는 목재가 보인다.
왼쪽이 픽튼 시, 오른쪽이 RCCL Port
유람선에서 나부끼는 뉴질랜드 국기
유람선 돛대
유람선에서 먹이를 뿌리니까 몰려드는 물고기, 갈매기, 오리
유람선 선장이 여자인데 항구로
돌아와 후진으로 정박할 때 remote control로 조정하는 모습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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