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중엽에 영국 런던 출신의 의사 Mitchell Henry와 그의 아내 Margaret이 카일모어 호수(Kylemore Lough) 근처로 신혼여행을 왔다가 아름다운 경관에 일대의 땅을 매입했다. 그리고는 1868년에 자신들의 저택 카일모어 성(Kylemore Castle)을 지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의 아내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열병에 걸려 1874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상심한 그는 자그마한 고딕형 교회와 가족 묘를 지었고 카일모어 성을 떠났다. 그 후 성은 영국의 공작이 매입하였는데 도박으로 빚을 져 다시 팔게 되었다. 세계1차대전 때 벨기에를 탈출한 베네딕토 수도회에서 1920년에 성과 부지를 매입하여 수도원이 되었다. 이들은 밭(Victorian Walled Garden)을 일구어 채소를 재배하였고 가축을 키우며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들을 위한 학교를 세워 지역 경제 및 교육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2010년에 학교 운영은 중단된 상태이다. 카일모어 수도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2025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