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궁’이라는 뜻의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모차르트의 출생지로 또 영화 Sound of Music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소금 궁’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잘츠부르크를 끼고 흐르는 강 잘자크(Salzach)를 통해서 소금을 운반하였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잘자크 강은 인(Inn) 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인 강은 다뉴브 강으로 합류한다. 미라벨 궁은 1606년경에 당시 유행하던 이태리와 불란서 풍으로 지어졌으며 1710년에 바로크 풍으로 개축되었다. 19세기 초에 화재로 파손되었는데 1818년경에 신 고전(neoclassic) 풍으로 복구되었다. 기하학적으로 설계된 정원이 유명한데 영화 Sound of Music에서 ‘도레미’를 부르는 장면이 미라벨 정원에서 촬영되어 더 알려지게 되었다.
미라벨 궁과 정원 일대의 잘츠부르크 지도 – Interactive Google Map, Click ‘View Large Map’ for full screen map.
일명 도레미 계단 – Sound of Music에서 가정교사 마리아(쥴리 앤드류스)가 아이들과 함께 계단을 음계로 사용하여 도레미를 부른다 – 위에서 내려다 본 미라벨 정원. 왼쪽에 있는 건물이 미라벨 궁이며 가운데에 말 분수가 있다.
Sound of Music 영화의 장면
도레미 계단
도레미 노래와 함께 아이들과 춤추며 돌았던 말 분수
말 분수 너머로 보이는 정원과 뒤쪽 산 위에 있는 호헨잘츠부르크(Hohensalzburg) 요새. 정원과 요새 사이에 있는 돔은 잘츠부르크 성당. 말 분수를 지나서 오른쪽에 보이는 넝쿨 아치로 아이들과 뛰어가는 장면이 Sound of Music에 나온다.
동편 정원에 있는 연못과 분수
중앙정원에 있는 분수와 주변에 있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조각들
(2013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