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소개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동부에 위치한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르완다의 육지 면적은 24,668 Km2(9,524 mi2, 호수와 강을 포함하면 10,169 mi2)로 남한(99,909 Km2)의 1/4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르완다는 바다를 끼지 않고 육지로 둘러 쌓인 나라이며 서쪽으로는 콩고, 동쪽으로는 탄자니아, 북쪽으로는 우간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부룬다이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르완다의 국기는 행복과 평화를 상징하여 하늘색, 경제부흥을 상징하여 노란색, 그리고 풍요를 상징하여 녹색으로 되어 있다. 하늘색 부분에 있는 해는 계몽과 개화를 상징한다.

Rwanda Flag

르완다는 적도보다 약간 남쪽에 위치하여 위도상으로는 열대지역이지만 전반적으로 산악지역이라 아열대 또는 고산성 열대기후에 속한다. 일년 평균 기온은 최고 화씨80도(섭씨27도), 최저 화씨 60도(섭씨 16도)이며, 가장 더운 달이 9월로 평균 최고기온은 화씨83도(섭씨28도), 가장 추운 달은 7월로 평균 최저 기온이 화씨59도(섭씨15도)이다. 우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봄과 가을로 일년 평균 총 강우량은 38”(951 mm)으로 한국의 56”(1,420 mm)에 비해 2/3 정도이지만 아프리카의 사막성 기후의 나라들에 비하면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고학자들은 신석기 시대인 기원전 약 8,000여년 때부터 이 지역에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여러 부족들이 제 각기 모여 살다 15세기경부터 왕국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18세기경에는 현재의 르완다 지역에 8개의 왕국이 있었다. 그 중에 투찌(Tutsi) 족의 르완다 왕국이 가장 강력하게 번성하여 19세기에는 지금의 르완다 일대를 평정하게 되었다. 다른 부족들은 쇠퇴하고 다수의 후투(Hutu) 족이 명맥을 유지했지만 소수의 투찌 족을 섬겨야 하는 위치가 되며 불화의 씨앗이 뿌려졌다. 1884년 베르린 협정에 의해 르완다는 독일의 동 아프리카 식민지로 귀속되었지만 독일은 르완다 왕국에 자치권을 허용하였다. 1차대전 이후 르완다는 벨기에 영이 되었고 서양문물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1935년에 벨기에는 르완다 시민들에게 부족이 명시된 신분증을 발급했는데 투찌 족과 후투 족이 완연이 갈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2차대전 후, 아프리카의 모든 식민지들을 독립시키기로 한 UN협정에 의해, 벨기에가 르완다의 독립을 추진하는 중 투찌 족과 후투 족의 갈등이 고조되기 시작하였다. 후투 족은 투찌 족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따로 독립을 원하던 차 1959년에 폭동을 일으켜 투찌 족을 죽이기 시작했고 10만명 이상의 투찌 족들이 인접국으로 피난을 하게 되었다. 벨기에가 후투 족을 응원하여 르완다는 1962년에 독립을 하였지만 피난 갔던 투찌 족과 권력을 잡은 후투 족의 무력충돌이 빈번해지고 격화되어 갔다. 드디어 1990년에 투찌 족을 중심으로 한 르완다애국전선(Rwanda Patriotic Front, RPF)이 결성되며 내란에 들어 갔다. 어느 쪽도 결정적인 우위를 가리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1994년 4월에 후투 출신의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RPF에 의해 격추되며 투찌 족 학살이 시작되었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이때 학살된 투찌 족을 포함한 인구가 50만에서 100만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한 악 조건 하에 RPF가 반격에 성공하여 1994년 7월에 드디어 권력을 잡게 되고 약 200만명의 후투족이 인접국으로 피난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후 후투 출신이지만 RPF에 동조했던 Pasteur Bizimungu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실권은 투찌 출신의 부통령 Paul Kagame에게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에 Kagame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Kagame은 집권초기에 후투 족 억압으로 국제사면위원회의 및 국제인권연맹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적극적인 복지후생 투자와 경제개발로 르완다의 안정을 꾀하였고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정된 나라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되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초기에는 국가안보에 치중하였고, 2020년까지 화합과 빈곤퇴치를 목표로 Vision 2020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CIA World Factbook에 의한 르완다 통계자료 일부

  • 인구: 약 13,000,000 (2016년 추산)
  • 부족간 인구 분포: 후투 84%, 투찌 15%, 트와(Twa) 1%
  • 종교: 구교 50%, 신교 40%, 이슬람 2%
  • 사망률(인구 1,000당): 8.96 (세계 69위); 미국 8.15 (93위) 한국 6.75 (139위)
  • 평균 수명: 59.67 (199위); 미국 79.68 (43위) 한국 80.04 (39위)
  • HIV/AIDS 감염률: 2.82% (21위); 미국과 한국은 0.01% 이하로 순위에 기록되지 않았음
  • GDP (2015년): $20.32 billion (144위); 미국 $17.97 trillion (3위) 한국 $1.849 trillion (14위)
  • 인구당 GDP (2015년): $1,800 (206위); 미국 $56,300 (19위) 한국 $36,700 (46위)

기타 정보

  • 입국비자: 미국여권 소지자는 입국장에서 $30에 30일 유효 관광비자 구입 가능
  • 여권: 최소 6개월 유효
  • 화폐: 르완다 프랑(RWF)
  • 환율: $1 = 약 750 RWF (2016년 5월 12일 기준)
  • US Dollar: 2006년 이후에 발행된 화폐만
  • 필수 예방접종: 황열병(Yellow Fever)
  • 추천 예방접종 및 약: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Tetanus, Diphtheria, Pertussis), 장티푸스(Typhoid), A형 간염(Hepatitis A, 음식물 감염), B형 간염(Hepatitis B, 혈청 감염, 의료봉사자에게는 필수), 학질(Malaria, 처방 약)
  • US State Department: Travel Information

(2016년 5월)

2 Comments

  1. Not many people give attention to what are going on in terms of tribalism and power struggle thereof. Good to know the country is now relatively set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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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s good to see a country turned around and made very positive changes because of a good leader with faith. Too many countries are in trouble because their leaders, elected or not, don’t have righteous and moral principle nor belief – either plain idiots and/or ideology dr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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