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스월즈는 영국 중남부, 템스강 상류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지반이 쥐라기(Jurassic) 시대의 석회암으로 되어있어, 그 위에 초원이 형성되었고 예로부터 석회암을 캐는 채석장이 많이 있었다. 꿀 색의 석회암 벽돌로 지은 집, 초원, 시내와 호수 등이 많이 있어 영국 시골 풍경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약 787 mi2(2,038 Km2)에 달하는 이 지역은 1966년부터 AONB(Areas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로 지정되었다. 콧스월드(Cotswold)는 고대영어로 양 울타리들을 뜻하는 ‘cots’와 구불구불한 언덕이라는 뜻의 ‘wold’의 합성어라고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에 걸맞게 중세기에 콧스월즈는 양털의 주요 생산지였으며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석회암은 영국의 부자들이 집을 짖는 자재로 많이 사용하였다.
Stow-on-the-Wold는 콧스월즈 지역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1세기 로마시대에 영국을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연결하는 길 Fosse Way를 지었는데, 그 길이 마을을 관통하는 부분을 Roman Road라 한다. 중세기에 정기적으로 장이 서는 market town으로 지정되었고 후에 박람회(fair)가 가미되었다.






Bibury는 콧스월즈 지역에서 석회암 벽돌로 지은 건물들이 많이 있어 건축물 보존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을이다. 이 일대의 집들은 14세기에 양털을 보관하기 위해서 지어졌으며 17세기에는 양털을 이용한 직조장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Awkward Hill에 있는 일련의 집들은 Arlington Row라 불리며 그 사진이 영국여권에 사용되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River Coln이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며 간선도로와 사이에 Rack Isle이라 불리는 습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물에 씻은 양털을 나무틀(rack)에 널어 말렸던 데에 유래한 이름이다. 또한 카페를 포함한 송어 양식장이 있어 간식에 커피 한잔 곁들여 쉬어 가기에 적당하다.












(2026년 8월)